우리나라 트로트계의 리더이자 인기가수인 가수 송대관(65세)이 고양시의 명예홍보대사가 되었다.
송대관은 지난 16일 고양시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고양시민한마음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축하공연 도중 즉석에서 최성 고양시장에게 제안하여 고양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무대로 나와 자신의 히트곡인 ‘유행가’를 부른 송대관은 “고양시장님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있는데 나에게는 뭐 줄 것이 없느냐”고 하자 최성 시장이 현장에 있는 시민들의 허락을 받아 명예홍보대사가 된 것이다.
이날 송대관은 당초 바쁜 스케줄 때문에 3곡만 부르고 자리를 떠날 계획이었으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관중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을 받아 ‘해뜰날’, ‘네박자’, ‘사랑해서 미안해’와 같은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요 5곡을 부른 뒤 최성 시장과 고양시민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최성 고양시장과 가수 송대관은 평소에도 개인적인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행사나 홍보 이벤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살기 좋은 고양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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