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제1회 한·중 우호 공헌상을 수상하게 됐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1주년 기념행사에서 박 지사가 한·중 우호 공헌상을 수상한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박 지사가 외자유치차 미국을 방문중인 관계로 정순남 정무부지사가 대신 수상하게 된다.
한·중 우호 공헌상은 한·중 교류를 추진하면서 양국 및 양국 국민간의 우의 증진에 기여한 한국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취지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정부기관·학교·기업 및 우호단체 등 각계 인사들 중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박 지사 취임 이후 중국 저장성과 장시성, 상하이 등 10개 성시와 재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저장성, 장시성과는 청소년 교류, 농업분야 교류 등 지방정부 및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고 상하이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보전 약속을 받아냈고 최근 열리는 상하이엑스포에 정기적인 참관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및 중국주광주총영사관과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박 지사는 “제1회 한·중 우호 공헌상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 및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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