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21세기 생태도시 모델
2009년 9월 16일 새벽, 멀리 스페인 사라고사로부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로 순천시가 확정됐다는 낭보가 전해지자 순천시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1년.
저탄소 녹색 성장이 전 지구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시가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단체, 세계적인 관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순천시민들을 만나보면 ‘순천이 우리나라 처음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할 만한 충분한 가치와 자격이 있다’며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명성을 드높이고 나아가 세계속의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다.
순천시는 “그동안 정부와 관련 단체의 지원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었고 시민들의 참여속에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설계는 지난해 마스터플랜이 공모를 통해 확정되었고 지난 1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0월에 완성될 예정이며 올해 말 부터는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정원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정원유치 또한 탄력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제62차 AIPH 총회 준비로 매우 분주하다.
순천 700년 역사상 최대 현안 사업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 박람회로 인정받아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사업인 만큼 모든 시민, 시의회, 기관단체가 다시한번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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