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남 부지사, 10일 기획재정부 방문해 연륙교 등 추가예산 요청-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전라남도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정순남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을 비롯해 김동연 예산실장, 관련 실국장을 잇따라 방문해 전남도 지역현안사업이 한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중앙부처 심의과정에서 적게 반영되거나 아직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집중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에 따른 내년도 사업비 600억원중 아직 반영되지 않은 440억원의 추가 반영을 비롯해 여수 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에 따른 내년도 총사업비 1천700억원중 미반영된 1천320억원 등이다.
또 백신 등 생물의약분야의 산업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화순에 ‘독일 프라운호퍼 IME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도록 61억원을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마이크로 전자산업에 대한 경쟁력 향상과 레이저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레이저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비 40억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이 10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의 등에 적극 대처하고 내년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는 물론 정치권과의 유대를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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