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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대학생 12명, 고양서 아쉬운 하룻밤
  • 백창기
  • 등록 2010-08-02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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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스테이가 끝나가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루만이라도 더해서 호스트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멀리 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온 대학생 ‘이스마일 세르카위 데까끼’(19세, 남)의 고양시 홈스테이에 대한 소감이다.
 
지난 7월30일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에서는 모로코 대학생 초청 연수(주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차 한국을 방문중인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한국 문화와 생활을 체험해보는 홈스테이가 열렸다.
 
2년간의 홈스테이 활동에서 아프리카 국가는 처음이라는 신선미(장항동 거주, 44세) 호스트는 “학생들이 이슬람교도들 임에도 불구하고 modernize 교도라고 하여 위스키, 맥주와 같은 알코올도 즐겨, 온 가족이 호프집에 가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또 다른 이슬람의 문화를 보았다”며 “다음날에는 아침 일찍 호수공원에서 자전거 산책을 하는데 게스트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호스트로서 정말 흡족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별히 지난 7월30일은 모로코의 국왕즉위기념식이 있는 국경일로 이날 모로코주한대사관에서는 참여한 호스트 가족 17명과 방한한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 모로코 전통음식과 특별한 기념행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모로코에도 현재 기아자동자, 삼성휴대폰, LG가전 등이 들어와 있며, 게스트 대부분이 라페스타 거리와 대형마트에 들러 자동차 용품과 네비게이션, PMP를 구입, 한국의 발달된 전자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올해 들어 8회 차를 맞이하고 있는 고양 홈스테이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연수차 방한한 외국인에게 전국을 돌며 받는 연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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