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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녹색하천 그리고 행복한 보금자리 마스터플랜 마련
  • 송기옥
  • 등록 2010-06-04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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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다양한 꽃과 나무, 억새풀, 갈대 등이 어우러지고 하천의 맑은 물속에 각종 물고기와 철새들이 노닐고 석양을 바라보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남녀노소가 산책과 자전거, 인라인을 즐기고 하천변 피크닉장, 습지에 가족들이 나들이 나와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주요지역을 통과해 흐르는 많은 하천들에 대해 수질을 선하고, 하천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여가, 휴식, 운동, 생태학습, 관광 등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및 친환도시발전전략인 「안성천수계 마스터플랜」 사업에 민간투자사업 포함 총 44건에 6조 6635억원의 사업을 추진한다.

「안성천수계 마스터플랜」사업은 안성천, 진위천, 황구지천, 오산천 등 국가하천 전구간에 대해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해 홍수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고 하천을 준설 등을 통해 홍수로부터 안전한 홍수방어대책을 간구하는 사업이다.

또 고수부지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피크닉광장, 생태습지, 종합체육설, 경센터 등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하천내 친수공간을 이용해 서해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을 관광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밸트가 조성된다.

또한 지방하천에 생태하천조성 및 하천개수사업을 통해 가하천으로 동선을 연결해 평택시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과 연계 모든 지역연결하는 자전거로망을 구축함으로서 자동차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 공기 맑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고덕국제화도시를 흐르는 서정리천, 복창천, 점촌천, 당현천과 두릉천에 대해 단면을 확장하고 하천구역 내 둔치와 제방을 활용하여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형성되고, 하천 저류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고덕국제화도주민뿐만 아니라, 기존 시가지 시민들도 언제라도 하천동선을 따라 휴식, 여가활동, 스포츠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제3캠퍼스와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를 가로지르는 도일천은 안전한 치수대책을 위해 확률강우량을 50년에서 100년 빈도로 단면확장해 치수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도시주변에 맑고 깨끗한 물이 항시 흐르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천 및 진위천변의 우수한 습지경관 보전을 위해 창내리, 덕목제, 신호리, 궁안교, 동고리등 5개소를 습지보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탐방로, 탐조대, 수생식물원, 쉼터, 양서류 관찰테크 등이 조성되어 생태학습장 및 가족, 연인끼리 여유를 즐기고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진위천, 안성천을 중심으로 통합적 도시공간 구조 개발을 위해 지역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첨단의료기능과 연계한 의료, 휴양기능을 도입해 기존도시와 연계한 여가시설과 체육공원을 조성해 수변색 주거 휴양, 관광, 쇼핑을 지향한 글로벌적인 주민참여형 도농융합 모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모든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0년까지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11년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시는 도시와 농촌이 워터프런트 녹색도시와 조화롭게 우러진 녹색 도시로 거듭나게 되며, 평택시민들은 하천 친수공간을 따동, 휴식, 여가활동, 생태학습, 관광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고 인근 시군과 멀리는 서울의 한강까지 하이킹을 다녀올 수 있는 친환경 복합도시로 새롭게 재탄생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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