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평택항은 내륙 교통망으로의 뛰어난 접근성과 이로 인한 수송시간 단축으로 다른 항만에 비해 절대 물류비를 절감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항만 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고, 우리나라 최대 소비 중심지인 수도권 시장의 관문에 위치해 있다. 여기다 최근 현대차 그룹이 평택항 인근에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완공함으로써 향후 배후지역 물동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택항은 항로수심이 14m에 달해 5만t급 이상의 대형선박이 상시 입출항 할 수 있고, 다양한 노선운영과 넓은 배후부지와 산업단지들이 주변에 자리한 전천후 항만이다.
평택항은 생산과 소비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70km, 1시간이면 접근할 수 있고 10년 후에는 우리나라 제2의 물류거점으로 자리할 것이다.
평택항은 전국 항만 중 컨테이너 물량 처리 4위, 자동차 처리량 66만여대로 수출입 처리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컨테이너 4개 항로와 카페리 1개 항로가 추가 개설 및 평택항 내항동 부두 컨테이너 3개 선석이 추가 운영되고 자동차 1개 선석, 시멘트 2개 선석 등 6개 선석을 추가로 운영해 총 36개 선석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동북아 물류의 허브항, 新실크로드의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평택시에서는 1986년 12월 5일 개항한 평택항의 유래와 역사를 조명하는 개항기념비 건립을 2010년 하반기부터 평택항 여객터미널 인근에 공원부지를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개항기념비에는 평택항이 들어서기 전의 작은 백사장과 벼락바위,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변 및 고깃배가 드나들던 한적한 포구의 유래를 담고, 또한 환황해권의 물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동북아 물류허브, 新실크로드의 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평택항의 역사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