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주장 건설현장 둘러보며 지원의지 밝혀…대회 준비 탄력-
전라남도는 6일 오전 주호영 특임장관이 F1경주장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국비 추가지원 등 정부차원 지원의지를 재차 강조함에 따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F1대회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F1대회 준비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박종문 F1조직위 사무총장은 관광객 유치, F1티켓 판매 등과 연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F1경주장 건설비 중 아직 확보하지 못한 국비 352억원의 조기 추가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국제경기지원특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F1대회 준비 초기부터 관여한 만큼 F1대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남은 기간 F1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F1경주장 건설비 추가지원과 관련 “전남도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보고받고 있다”며 “기재부, 문화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꼭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여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특임장관이 직접 F1현장을 방문해 정부차원의 지원의지를 밝힘에 따라 F1경주장 국비 추가지원 등 F1 현안들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F1 첫 한국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5월초 현재 F1경주장이 현재 78%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3월 말 전 세계적으로 한국 F1대회 티켓 발매가 시작되는 등 대회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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