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말라리아 날(World Malaria Day, 4월25일)을 맞이하여 고양시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지난 23일(금) 화정역 광장과 주엽역(강선공원)에서, 25일(일)에는 호수공원 꽃전시회 행사장에서 각 보건소별로(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3회 말라리아 날(World Malaria Day)은 말라리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자 2001년 제정된 아프리카 말라리아의 날(Africa Malaria Day)이 전 세계로 확장된 것이다. 말라리아는 107개 국가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풍토병으로 ‘국경 없는 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 및 공원이용주민 등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증상, 개인방어요령 안내, 모기기피제 사용요령 및 의심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또한, 말라리아 설문지를 개인별 작성하여 말라리아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고, 야간에 외출 시 옷에 모기기피제를 살포하며, 발열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말라리아 무료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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