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관장 김정배)의 창업지원 강좌를 수강하고 홈패션 공방을 창업한 경력단절여성의 성공 창업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콜라의 바느질 일기’ 라는 상호로 아담한 공방을 개업한 이문옥씨는 여성회관을 통해 홈패션, 생활한복, 양재반을 수강한, 바느질에 있어서는 탄탄한 실력자이다.
창업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늘 마음속의 꿈이었으나 창업을 한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많이 망설였는데, 고양시 여성회관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받고 예쁜 공방을 개업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고 전하며, 여성회관 창업교육 수강생 작품을 전시 판매하여 창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지난 16일에는 여성회관 김정배 관장이 이 사업장을 방문하여 성공을 기원하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2009년부터 기존의 교양.문화 중심의 강좌에서 취.창업 교육을 강화하는 기능전환을 실시했다. 올해 2차 교육은 취.창업 지원 교육의 비율이 전체 137개반 중 70개반으로 51%를 차지하였으며, 연중 취.창업 관련 교육에 심려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달은 오는 23일 무료 취업특강과 27일 무료 창업특강이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회관은 앞으로 고양시 여성들의 취.창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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