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치매환자 치료약제비 지원사업도 함께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8.3%가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질환으로 조기 발견으로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경로당 이동검진시 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따른 가정방문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최근 고령화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 우울증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의 60세 이상 치매환자나 가족은 4월부터 보건소를 통해 연중 수시로 치매치료약제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진단서를 제출하여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3만원 한도로 치료약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치료약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치료비용에 부담을 느껴 적극적으로 치매치료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지역보건담당(☏860-3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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