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7종류 좌석 8개 등급 12만여석…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 통해 구매-
올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한국대회(2010 FORMULA 1 KOREAN GRAND PRIX)의 입장권 발매가 개시됐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F1대회조직위원회와 대회 운영기업 KAVO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티켓 판매 개시행사인 ‘그랜드 오픈 페스타’를 열고 한국 그랑프리의 입장권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박준영 F1 조직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F1 대회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만성적인 관광수지 적자 해소 및 국내 자동차산업의 질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2010 F1 한국대회를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F1 대회가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연관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문화부, 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들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최초 F1대회라는 의미가 있어 그간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던 입장권 가격은 최저 11만7천원(토요일 당일권)에서 92만원선(전일권)으로 결정됐으며 일본 등 주변 아시아권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입장권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돼 해외관람객을 흡입할 수 있는 매력요인을 갖췄다.
2010 F1 한국대회 입장권은 이날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 인터파크나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조만간 전국 지점망을 지닌 은행 등에서도 구매가 추진된다.
한국대회 입장권 발매를 기념해 4월 한달간 조기에 티켓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메인 그랜드 스탠드 티켓 구입자 2천10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좌석을 지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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