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광탄순복음교회에서는 봉일천꿈나무배움터, 선유중앙꿈나무 배움터에 이어 세 번째인 광탄아바드 꿈나무배움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인배 목사의 주도하에 꿈나무배움터가 개소되기까지 경과보고에 이어 이호길 광탄면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꿈나무배움터는 2010년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아동복지시책인 그룹희망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와 지역 종교단체의 협력으로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및 특기교육, 급식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현재 파주시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을 우선으로 총 3개소의 꿈나무배움터가 설치됐으며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총 90여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문산, 조리, 광탄 지역에 설치된 꿈나무배움터는 지역사회 내에 있는 교회의 우수한 시설과 실력을 갖춘 전문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학습지도, 미술, 과학, 논술, 독서지도,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교육, 문화체험 등 각 배움터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동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에서 추진하는「꿈나무배움터」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인적·물적자원을 확보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아동·청소년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꿈나무배움터를 추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10년 1월부터는 1,600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파주시공무원의 1% 기부, 기업체, 일반시민의 기부참여로 아동들이 매달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이에 매칭하여 3년간 지원해 주는 희망누리통장을 발급해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각종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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