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합창단(지휘자 이철행 외 39명)은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오페라 공연 『오페라의 향연』에 출연했다.
(사)서울 그랜드 오페라 주최, 예술기획 파홀로와 OPERA엠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SBS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일본 히로시마 시립 오페라단 예술감독 히라노 미추르의 지휘와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연출을 보여주었다.
소프라노 유윤지.박혜진.장선화.이미연.임경애, 테너 정병호.이동환.강동명, 바리톤 박찬일.신금호.방광식, 베이스 이도형 등 젊고 역량 있는 성악가들의 완벽한 노래와 연기가 메인으로 연출된 이번 공연『오페라의 향연』에 동두천시립합창단은 전원이 출연하여 메인 성악가들의 노래를 더욱 격조 높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동두천시의 위상을 떨쳤다.
「사랑의 묘약」,「돈죠반니」,「카발레리아」,「라보헴」등 수세기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유명 오페라곡들을 일반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하여 공연의 막이 내린 후 약 2500여석에 가득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지휘자 이철행의 지도로 지난 수개월간 이번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며 특별연습에 매진해 온 동두천시립합창단원들은 지난 2004년 9월 창립 이래 6년여 간 매주 2회 2시간씩 적지 않은 연습량을 소화하며 키워온 기량을 국내 최고의 무대인 예술의 전당에서 뽐내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어 동두천시립합창단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동두천시민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힘써온 동두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 공연의 다양화 및 영역 확대를 통하여 더욱 다채롭고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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