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에서 제기된 지역 일부 물가가 인근 도시에 비해 높다는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회의는 시청 경제생활국장을 비롯한 물가관련 부서장, 김포사랑운동본부, 소비자정책심의위원, 소비자정보센터, 농협, 운수업체, 상인회 등 물가관련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소비자 불만이 많은 택시, 음식요금 등 개인서비스 요금과 농산물 가격을 위주로 시민경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홍중표 경제생활국장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에서 상호 노력해야 한다”며 “김포사랑운동 차원에서 지역 내에서 소비해 주면, 업주 스스로 자율적으로 가격도 인하하고, 서비스와 환경 개선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김포사랑운동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는 소비자 의견과 상인들의 입장을 공유하고 인식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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