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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에 따라 겨울피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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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1-11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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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피부과의사회, 겨울 피부건강 해치는 생활습관 제시
다음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것이라 전망하면서 벌써부터 겨울 피부 관리가 고민이다.
 
겨울철에는 매우 낮은 온도와 찬 바람, 난방 등에 의한 급격한 온도 변화와 실내건조 등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몇 가지만 주의하면 올 겨울 피부 걱정은 그만해도 된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건강한 피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추위를 제대로 막을 것”을 권고한다.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추위와 건조로부터 피부 보호, 핵심!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겨울철 피부건강의 핵심은 ‘추위’와 ‘건조’로부터 피부를 막는 것”이라면서 “춥다고 난방 온도를 너무 높게 하거나 사우나에 너무 오래 있거나 하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해서 피부 건강에 좋지 않고, 겨울 옷도 섬유와 종류에 따라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겨울철 생활 습관을 돌아볼 것”을 당부했다.
 
△ 지나친 실내 난방
 지나친 난방은 피부건조증을 유발한다. 겨울은 낮은 기온으로 인한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해 땀샘이 대부분 닫히게 되고 이에 따라 땀이나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
 
추위로 인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피부 표면에 유분이 적어지고 잔주름이 잘 생기는 상태이다.
 
거기에 난방으로 극도로 건조해진 실내는 피부에 적신호가 된다. 생기 없이 푸석거리는 피부에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튼 입술과 손(톱), 더 도드라지는 자글자글 주름, 손대고 싶은 가려움증 등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피부 걱정거리를 부추긴다.
 
이로 인해 죽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덩어리져 벗겨지는 현상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에 나타난다. 각질은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톤이 칙칙해 보이고 피부가 갈라져 잔주름이 두드러져 보인다.
 
하얀 각질이 일어나 화장이 뿌옇게 들뜰 때는 세안 후 스팀 타올로 얼굴을 감싸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면서 각질을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그런 후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각질 제거 화장품을 화장솜에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닦아낸다.
 
각질을 제거한 후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해 보습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3:1 비율로 섞어 각질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한 뒤 스팀 타올을 해주면 얼굴이 촉촉해지고 화장이 잘 받는다.
 
피부가 건조해 피부각질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스킨스케일링을 몇 차례 받으면 효과적이다. 스킨스케일링은 표피 맨 바깥층의 죽은 세포만을 글리콜산 등의 약품으로 살짝 벗겨내는 것으로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고 모공청소와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피부과에서는 고주파치료인 테너(Tenor)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 깊이 열을 발생시켜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테너 핸드피스를 피부에 대고 고주파를 쏘면 피부 표피와 진피의 경계면, 진피와 피하지방의 경계면에서 열이 발생되어 피부 속 온도가 55-60℃까지 올라가면서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콜라겐 재생을 자극함으로써 탄력이 증가되어 잔주름의 개선뿐 아니라 리프팅, 미백 등 단순한 주름 개선이 아닌 젊은 피부로 회춘시키는 효과가 있다.
 
△ 사우나, 찜질방, 목욕탕
 겨울철 추운 날씨는 사우나나 찜질방, 목욕탕과 같은 따뜻한 곳을 생각나게 한다.
 
그러나 장시간 사우나나 찜질방, 목욕 등을 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쉬운데, 여기에 뜨거운 실내열기로 피부표면 온도까지 올라가면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겨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찜질방처럼 고온 건조한 곳에서는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더욱 붉게 나타나게 된다. 이때 인체 내부로 가는 혈류량은 감소하는 대신 피부로 가는 혈류량은 많아지기 때문에 ‘안면홍조증’도 생길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사우나나 목욕탕의 물 온도는 80~90°C. 이렇게 더운 물로 목욕을 하다 보면 신체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신체 온도가 높아지면 ‘콜린성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뜨거운 목욕, 스트레스 등으로 체온이 1°C정도 상승하면 생기는 두드러기로 가렵기보다는 따갑다.
 
사우나를 자주하거나 탕 속에 오래 있는 것은 삼가야 한다. 비누칠을 많이 거나 때수건으로 문질러대는 습관도 피부장벽을 손상시킨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온도는 40°C 에서 20~30분 있을 경우.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봐서 따뜻하다 느낄 정도의 뜨겁지 않은 물로 15분 정도 목욕하는 것이 적당하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 준다.
 
 사우나 이후 피부가 달아오르고 각질이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피부에 비누칠을 하거나 문지르는 것은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샤워는 찜질이나 사우나 전에 한다.
 
피부과에서는 피부건조증을 습윤제와 보습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습윤제는 표피 내 수분을 끌어들여 습도를 높여주고, 보습제는 각질층의 수분보유 능력을 증가시켜 탄력을 회복시키고, 피부 보호장벽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시킨다.
 
 안면홍조는 늘어난 혈관 속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약과 외용제를 처방한다.
 
 그러나 최소 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간편하게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혈관을 직접 줄여주는 치료를 많이 시행한다. 대개 3-4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70% 이상 호전된다.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치료한다.
 
△ 스키니, 레깅스, 골덴, 털 등의 옷감- 피부묘기증, 여드름
 올 겨울에도 몸에 딱 붙는 스키니와 레깅스가 유행이다. 하지만 스키니 옷을 입다가 벗었을 때 스키니 옷이나 레깅스의 무늬, 모양이 몸에 새겨져 한 동안 사라지지 않고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바로 ‘피부묘기증’ 때문. 이는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는 작은 자극에도 금방 자극 부위가 부어 오르며 가려워지는 질환이다.
 
 손톱으로 살짝 긁기만 해도 긁은 모양이 피부에 나타나 그림을 그릴 수도 있을 정도다. 스키니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털, 골덴 옷 등의 섬유제품에 의해서도 피부묘기증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묘기증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키니 옷과 레깅스들은 대부분 화학섬유나 진(jean)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유발해 빨갛게 염증이 나는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섬유제품은 ‘여드름’도 유발시킨다. 겨울에는 각질층이 두터워지면서 모공을 막아 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데, 이 제품들이 피부를 자극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평소에 여드름이 심했던 사람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었던 경우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스키니와 레깅스 등의 패션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꼭 건조한 피부에 닿을 경우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에 신경 쓴다.
 
 털이나 골덴 등이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땀 흡수가 좋은 안감 옷을 선택하고 면 티셔츠, 러닝 등을 속에 받쳐 입는다. 
 
피부묘기증은 가려움을 진정시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며,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전신 투여하기도 한다.
 
몸 여드름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여드름 부위의 피지를 닦아낸 후, 모공을 덮고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곪은 여드름은 염증을 가라앉힌 다음 짜내기도 하며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주사로 염증을 진정시켜주기도 한다.
 
■ 도움말 : 대한피부과의사회(521-3141 www.ak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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