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서장 한춘복)는 지난 28일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을 판매하고 이를 투약한 부천연합식구파, 신삼거리파, 부산하단파 소속 폭력조직원 A씨(30) 등 1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이중 5명을 구속하고, 회사원 B씨(36)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5일 저녁 10시경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모텔에서 피의자 C씨(33)가 불상의 판매책으로부터 구입한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 1회 투약분 0.03g을 물에 희석해 정맥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투약하고, 일부는 이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검거될 무렵 같은 방법으로 총 10여회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 외에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20여명에 대해 추가로 광범위한 추적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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