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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의 절의정신 후세에 계승되길.....
  • 김래진
  • 등록 2009-09-1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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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일 강천산 삼인대에서 ‘제15회 삼인문화 기념행사’ 열려 -

  중종 10년에 대의를 지키고자 했던 담양부사 박상, 순창군수 김정, 무안현감 유옥 등 삼선생의 선비정신과 충의정신을 기리기기 위해 마련한 ‘제15회 삼인문화 기념행사’가 18일 순창 강천산 삼인대 경내에서 펼쳐졌다.

  순창삼인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순창군, (주)순창신문사, 삼인대보존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 양승종 군의장, 양상화 삼인문화선양회장, 박하원 삼인대보존회장, 회원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회원단합대회로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이 펼쳐졌으며,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삼인의 숭고한 정신과 충정을 기리는 좋은 볼거리도 제공했다.

  양상화 삼인문화선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뜻깊은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순창은 선현들의 사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축제를 하고 있으며 향후 기념관을 건립해 단경왕후와 삼선생의 사적을 모시어 절의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만큼 강호제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강인형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인의 도덕적 윤리관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시는 삼인문화선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렇듯 뜻깊은 행사를 통해 순창이 의로운 전통문화의 중심, 인심좋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인대는 조선 중종때인 1515년에 당시의 순창군수 충암 김정과 담양부사 눌재 박상, 무안현감 석헌 류옥 삼인이 억울하게 폐위된 단경왕후 신씨를 복위시키기 위해 각자의 관인을 소나무에 걸어놓고 죽음을 무릅쓰고 신씨 복위 상소문을 작성한 곳으로 만고의 절의와 충정이 살아 숨쉬는 역사적인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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