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주)는 본격적인 벼농사 수확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쌀 작목반원들과 콤바인, 건조기, 정미소 보유 농가등 기계화 영농단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9일 광탄 농협과 함께 광탄면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09년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 요령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 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 수확 및 적온 건조등 수확후 관리가 쌀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날 강사로 나선 광탄면 농업인 상담실장은 벼는 수확기가 너무 빠르면 수분 함량이 높아 손실량이 많고 청미가 발생하며, 수확기가 너무 늦으면 쌀의 광택이 떨어지고 깨진쌀(동할미)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수확후 지나치게 고온 건조시 벼 색깔이 변하여 밥맛이 떨어 지는 원인이 된다며,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조생종 벼는 이삭팬후 40일, 만생종인 추청벼는 이삭팬후 50일 경과후 벼이삭이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때 수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콤바인 작업은 오전 10시경 이슬이 마른 이후 작업하며, 콤바인 작업 속도는 가급적 0.85m/초당 표준 주행속도를 지켜 손실율을 최대한 줄이고, 수확이후에는 곧바로 건조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화력 건조시에는 45~50℃의 적정 건조온도를 준수 하여 금간 쌀, 싸라기 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벼 색깔 변화 및 밥맛 변질을 막아 소비자가 요구하는 최고로 밥맛좋은 쌀 생산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식 독농가는 이날 사례발표에서 밥맛좋은 쌀 생산을 위하 여는 건조작업이 중요하다며 적기에 수확 및 적온 건조후 통풍 순화를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조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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