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서장 배상훈)지능1팀(경위 우수호)에서는 성매매를 목적으로 일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피의자 이모씨(33세, 남)를 ‘09. 9. 9. 16:30 서울 ○○구 ○○동 65 CNG충전소 앞 노상에서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씨(33세, 남)는 CNG충전소에서 시내버스 등에 천연가스를 충전하는 자로, 2009. 7. 6경부터 검거될 때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주거지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하여 일만원권 지폐 양면을 복사하는 방법으로 120매를 위조하여 성매매를 하는데 사용 했다고 밝혔다.
또한,피의자 이모씨는 성매매 여성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들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났으며 경찰의 검거에 대비해 복합기를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천정에 숨겨 놓는 등 그 치밀함에 경찰도 혀를 내둘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피의자 이모씨가 자백해 밝혀진 사실이 일만원권 120매이나 성매매의 음성적인 특성상 그동안 신고한 건수는 1건에 불과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으며,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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