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생명사랑, 자살예방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이근수 덕양구보건소장, 이병욱 고양시정신보건센터장, 조규남 고양시 생명의 전화 원장 등 경기도 내 자살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살 예방 전문가 집단들이 소통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위기관리 지원시스템’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단발성의 관심보다는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 관련 부서와 기관간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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