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기슭과 민통선안쪽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파주개성인삼 수확이 시작되었다.
9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수확은 지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6년근 인삼』으로 현재 파주시에는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고 있는 280농가가 약410ha에서 파주개성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파주지역은 물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기후 등 인삼재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이같은 환경에서 재배된 파주개성인삼은 사포닌 성분이 높고 잔뿌리가 많은데다 향이 진해 최상품 6년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올가을에 수확한 파주개성인삼은 KT&G와 김포파주인삼농협에 홍삼가공용으로 수매 되며, 햇수삼은 10월 17~18일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2009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홍삼 속의 산성다당류와 사포닌 성분이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들의 기능을 증진시켜 침입한 바이러스를 활동하지 못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홍삼 등 인삼관련 가공제품은 파주시 임진각에 위치한 파주시농특산물 홍보관(☏031-953-9500) 및 김포파주인삼농협 파주지점(☏031-957-6363)에서 연중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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