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창군, 모르는 것 많지만 연구개발 넘 재미있어요...
  • 김래진
  • 등록 2009-07-30 10:40:00

기사수정
  • - 장류연구소에서 9월까지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생 대상 연구실습 지원-

  “식품을 배우고 싶은 열정 하나로 신청 했어요” 한국에 온 지 9년 됐다는 다나까미까(37,여)씨는 장류연구소 실습 지원 동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요즘 매일아침 순창장류연구소에는 다나까미까씨를 포함해 3명의 독특한 경력을 지닌 분들이 실험복을 갈아입고 하루 일과를 준비한다.

  이들은 다름아닌 순창군장류연구소가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말일까지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연구실습생 제도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다.
 
  현재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3학년에 재학중이며 일본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다는 다나까미까씨는 “한국으로 시집 온 이후 배움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며 “고추장, 된장 만들기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실험, 식품 중에 존재하는 다양한 성분분석 방법들을 배우면서 앞으로 식품기사 자격증도 따고, 기회가 되면 연구개발 분야에서 계속 일을 하고 싶은 목표도 생겼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또, 순창에 오기전에 유통업과 금융업에 종사했다는 박해석(38)씨는 “기회가 된다면 순창에서 장류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바램”이라며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아 배우는 입장이지만 과거 유통경험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내가 만든 제품을 꼭 판매해 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실습생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위우창(50)씨는 “선장을 하다가 지난 2002년부터 순창에서 원예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는 말을 요즘 실감한다”며 “농사일을 하면서 왜?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었는데 분원에서 공부하고 장류연구소에 와서 이것, 저것 배우다 보니 그 의문점들이 하나둘씩 풀리는 재미가 쏠쏠하고 이제는 식품관리, 식품생산 쪽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군 장류연구소는 짧은 3개월간의 연구실습기간이지만 실습생 개개인에게 개인별 과제를 부여해 계획부터 결과 산출까지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방학기간 중 연구 실습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실습생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