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 정보화마을에서는 정보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의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통일마을은 민통선 안에 위치한 군내면 백연리/동파리/조산리에 조성된 정보화 마을이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단위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통일마을은 2001년에 조성된 1차 정보화 마을로 전국358개 정보화마을중 하나이다.
통일마을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변동이 거의 없고, 유동인구가 없어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파는 상업적 가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지역이다.
주민들 대부분은 낮에는 안보관광객을 대상으로 부녀회 식당에서 일을 하거나 장단콩 가공류를 생산하고, 농사일을 한다.
저녁시간에는 마을주민들이 모여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데 통일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특히 통일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군장병들의 정보이용실로도 활용되고 있다.
난타, 꽃꽂이, 요가, 풍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C방이 없어 함께 모여 게임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PC방 역할을 하고, 영화를 외부로 나가야만 볼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DVD 상영시스템을 갖추어 DVD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다.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이 매일 방문하는 마을의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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