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책으로 인생을 바꾼 독서달인들의 실용적 책읽기
  • 편집
  • 등록 2009-07-10 14:32:00

기사수정
  •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전문가는 남과 다른 다른 분명한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자기 프레임을 만드는 방법은 제 분야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 말고는 없다. 본질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파고 들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꾸준히 고민하는 버릇이 생기고, 이 고민이 쌓여 자기 프레임이 세워지는 것이다. -승효상(건축가)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가 자기계발에 대한 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외국어교육, 운동, MBA 취득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 직장인은 적을 뿐만 아니라, 읽고 있는 사람들마저도 단순히 자기계발 몇 권 읽으면 된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독서란 자기 삶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만들어주는 유일무이한 방법
 
한계레 구본준, 김미영 기자는 최근 출간된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위즈덤하우스/12,000원)를 통해 생각하는 틀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계발이며, 제대로 된 책읽기가 그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화제다.
 
제대로 된 책읽기란 어떤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놓기보다는 여러 책벌레들의 다양한 독서관을 접해보고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독서 프레임을 세울수 있게 안내한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너무 없다"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라는 핑계로 책을 집어 들었다가도 금세 손에서 놓고 만다. 이 책에서는 이런 식으로 책읽기를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가 제대로 된 책읽기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책을 읽어야겠다고만 생각하지, 다른 자기 계발 활동처럼 책읽기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생각은 못했던 것이다.
 
책읽기를 배우려는 생각, 왜 여태 못했을까?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는 먼저 책으로 삶이 바뀐 20여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만의 특별한 독서 전략을 상세히 들려준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독서 타이밍을 들려주고, 매년 한 분야의 전문지식인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독서 노하우, 그리고 책이라면 무조건 깨끗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밑줄 긋기와 메모의 필요성에 대해 들려준다.
 
나아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책읽기를 더 재미있게 하는 독서달인들만의 특별한 방법과 좋은 책을 선정하는 기준을 알려준다.
 
책과는 담을 쌓고 지내던 한 30대 직장인이 도서카페 운영자가 된 사연도 들려주며, 책읽기를 완성하는 서평쓰는 방법까지 전해준다. 직장인이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풍부한 내용이 흥미롭게 이어진다.
 
'꿈꾸는 다락방'을 쓴 이지성 작가는 "책읽기를 하지 않으면  밑에서 부려지는 일만 하게 된다"면서 직장인에게 책읽기가 처절한 과제임을 피력한다.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이자 독서광으로도 유명한 승효상 소장 역시 "독서 없는 프로페셔널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책읽기를 강권한다. 최고 석학의 자리에 오른 정운찬, 이어령 교수도 "책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힘을 보탠다.
 
이 책은 여러 독서가들의 얘기를 종합해서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것은 책읽기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만나는 것이어야 한다고 정리한다. 위안이 되는 점은 이토록 치열한 독서는 할수록 고통스럽기는 커녕, 기존보다 더 많은 행복과 여유를 가져다줄 거란 점이다. 저자들은 부담을 떨치고서 어떤 것이든 읽으면 모든 책이 다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책읽기는 낡고 고루한 것이 아니라 가장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자기계발 수단이다. 이 책은 그냥 사무실 의자에 앉아 권태와 허기를 느끼고 있을 서른살 직장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친절한 책읽기 안내서가 될 것이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구본준.김미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값 12,000원 / 문의 031-936-4108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