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관내 수영장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조 욕수의 채수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잔류염소를 현장에서 검사하는 한편, 소독약품의 적정 투입량을 지도했다.
수질검사 항목으로는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수소이온농도, 탁도, 유리잔류염소, 대장균군에 대하여 실시하였고, 채수된 용수는 상하수도사업소 연구실로 옮겨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통해 정밀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하였으며, 대장균군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련 법규 준수여부, 수영조 및 주변공간, 부대시설의 위생 적합 여부 등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정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법적으로 수질 기준에 미달된 수영장은 즉시 시정 조치하여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수영장 운영자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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