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장미농가, 보존화 제작 및 처리기술 이전교육 참석 -
파주시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장미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위해 장미 보존화 제작 및 활용을 위한 기술이전 교육을 장미재배농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탑동청사)에서 가졌다.
지난 6월30일 진행된 교육은 원예특작과학원 유은하 연구사의 보존화 제작방법 및 원리와 왕경희 교수(신구대)의 화훼상품 제작의 디자인 원리 및 실제, 끝으로 보존화 제작의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보존화는 생화의 수분을 유기용매로 빼내고 조직의 유연성과 형태를 유지해줄 수 있는 보존제로 치환하여 만들어내는 가공소재로 2~3년까지도 형태와 색상이 유지되는 화훼장식 소재이며, 보존액의 가공과정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할 수 있어 다양한 장식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존화는 1991년 프랑스의 버몬트에서 최초개발 후 일본에서도 성공하여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시들지 않는 꽃으로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전체 생화시장의 30%규모로 시장규모도 3천억원(도매가)정도 추정되는 고소득사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고급 백화점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는 실정으로 가격이 비싸 대중화에 취약한 상태이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국산화로 구입이 쉽고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강상수 원예작목팀장은 “보존화 제작기술 및 국산화로 수입대체 및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파주시 장미재배농가가 발벗고 나섰다며 여름철 장미 가격 하락시에 농가에서 활용하면 소득에 보탬이 될 것이며 우리농업도 1차 산업에서 탈피 6차 가공사업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파주시는 금후 원예특작과학원과 다양한 보존화 상품디자인 등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화훼디자인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개발 1차 농산물의 부가가치증대로 농가소득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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