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산뜻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 의류수거함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의류수거함은 총 184개로 의류자원을 재활용하고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설치?관리하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구는 과다 배치되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훼손되어 경관을 해치는 의류수거함은 계고장을 부착해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수거함은 강제로 철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거업체에 대해 의류수거함 9개를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6개는 구에서 강제로 철거하는 등 15개를 정비 완료했다.
한편, 구는 의류수거함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희망프로젝트사업’ 참여 근로자 50명을 배치했다.
구 관계자는 “의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의류수거함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설치된 의류수거함이 잘 관리되도록 철저히 감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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