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범음식점 65곳을 대상으로 재심사한다.
구는 오는 12일까지 음식업지부 관계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심사반을 편성한 후 현장조사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는 재지정하고 지정기준에 미달하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은 건물의 구조 및 환경관리, 주방 공개 여부 및 조리환경, 냉동·냉장시설 등 원재료 보관시설, 종업원 서비스 수준, 차림모형·메뉴판 등 제공 반찬 및 가격표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평가한다.
한편,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 및 서비스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지정하고 있으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표지판 부착,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 우선 융자, 1년간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홍보, 표창 우선 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을 주축으로 음식점의 위생관리와 서비스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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