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부응하여 자전거 도로 정비와 함께 전반적인 자전거 시설 확충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자전거 시설 인프라 확충 단계로 기존 시설 및 자전거 전용도로인 지방도 356호인 양곡∼대명간 도로변 13km에 가로 화단을 설치하고 황매화, 말발도리 등 야생화를 식재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로 정비했다. 또한, 한강 하류에 위치한 하성면 전류리 및 후평리 일원에 16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회관에서 서초등학교까지 시가지 도로를 슬림화하여 학교 통학 자전거 도로 조성을 추진 중에 있고,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정류장에 주차 및 차양시설 32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시가 건의한 바다와 한강을 잇는 해강안에 자전거도로 구축을 물론, 고양, 서울 등 인근 도시와 자전거도로망이 행정안전부 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김포시는 관계 기관과 협의, 한강 둔치 내 자전거 도로와 경인운하 아라뱃길 조성 계획에 의한 42km의 자전거 도로도 함께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김포한강신도시내 자연 친화적인 자전거 시범 도로 조성과 함께, 자전거 타기 범시민 행사를 통해 자전거타기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