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 31일 일요일 저녁6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의 원미산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이 화려한 복사골의 봄을 상징한다면, 백만송이 장미원은 부천의 봄 무대에 마침표를 찍는 부천 꽃 페스티벌의 ‘커튼콜’이나 마찬가지다. 부천을 ‘꽃의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곳이 바로 ‘부천의 백만송이 장미원’이다.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도당산 북측 능선 아래 1만5천여㎡의 면적에 10만여본의 각양 각색 장미가 군락을 이뤄 마치 장미의 천국에 들어선 기분을 느끼게 한다. 지난 1998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01년 현재의 규모를 갖춘 장미원은 2006년부터 허니부케, 콘랏헹겔 등 고급 장미품종이 구역별로 피어 있고, 자연친화적인 산책코스까지 더해져 더욱 고급화된 새롭고 싱그러운 장미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원으로 발돋움한 도당공원 백만송이 장미원의 울긋불긋 눈부신 장미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87만 부천시민은 물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수도권 관람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이번, 5회째를 맞는 ‘장미꽃 향기 음악회’는 백만송이 장미원 야외무대에서 원미아트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특히,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요들송 등 다양한 장르에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4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원미아트오케스트라는 ‘찾아가는 음악회’, ‘주민 초청 음악회’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5월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장미의 향연으로 화려하고 소담스런 장미가 군락을 이뤄 짙은 장미향을 풍기며 가족과 연인들에게 낭만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2009년 봄의 끝자락을 장미향을 실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문화도시의 문화시민으로 손님이 아니라, 주인으로 참여하여 문화적 가치를 함께 향유하고 만들어 가기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 하여 문화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미구 총무과(☎032-650-20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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