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는 현 정부에서 녹색뉴딜사업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이에 대한 선도사업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도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5개 시 36㎞구간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시범사업은 올 1월 도내 5개 시를 대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사업을 공모한 후 지난 3월 전문가를 주축으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사업추진 목표와 계획의 적합성, 사업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선정지는 목포시의 경우 ‘백년로 연동광장~영산강 하구둑’까지 생활형 도로 13.6㎞구간이고 여수시는 ‘소라면 사곡 3구’ 일대 해안관광 및 레저용 도로 5.6㎞구간이다.
순천시는 ‘덕연동 연향 1지구 일원’ 생활형 도로 4㎞구간, 광양시는 ‘금호동 일원’ 생활형 도로 4㎞구간, 나주시는 ‘나주읍성~영산포’까지 생활형 및 레저용 도로 4.6㎞구간 등이다.
전남도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위해 충실한 가이드(Guide)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 세부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에 시달할 계획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한 후 사업효과 및 주민의 호응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부터는 도내 22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사업은 현 정부의 녹색뉴딜정책에 부합되는 사업으로 향후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타 시?도보다 우위를 선점해 자전거 도로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현재의 자동차문화는 고유가와 함께 대기오염, 교통혼잡, 국민건강 위협 등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사회?경제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다소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줌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