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KRA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장애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재활승마교육과 안전교육, 승마기승체험, 먹이주기 체험으로 5월1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낮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친근하게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말과 기수가 직접 청소년수련관을 찾아와 진행되어 이를 지켜보는 지역주민들과 참가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동물들과 교감하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 아쉬운 실정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더 적은 장애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더욱 좋은 계기를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말과 함께 호흡하는 승마체험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말과 가까이에서 교감함으로써 기존에 익숙한 대중문화를 뛰어넘어 자연적이고 동물친화적인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정서를 순화 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가지게 되며,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사람과 높은 교감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진 말과 직접 호흡하면서 참가 청소년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그림을 그려갈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가 유행을 따르는 기존 문화의 답습이 아닌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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