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등록 간척지 상태였던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지역 내 송촌지구가 지적확정측량 검사를 마치고 이달 안으로 신규 등록될 전망이어서 개발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송촌지구는 지난달 지적확정측량검사를 마친 해남군 산이면 송촌리 일원 영산강지구 산이 2-2공구 816ha 내에 위치하고 있다.
당초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7개월여를 앞당겨 조기에 신규 등록할 수 있게 돼 소유권 정리와 함께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으로 미등록에 따른 보상민원 등을 사전에 차단,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남군은 이번 신규등록으로 전국 농지면적 1위 전남도내 토지면적 1위 고수와 함께 매년 교부세 10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의 면적 역시 122만여ha로 광역단체로는 경북,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말부터 해남군 산이면 일원 영산강지구 산이 2-1, 2공구 1천529ha를 신규 등록해 여의도의 약 5배에 달하는 면적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