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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가족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 호응 높아
  • 김래진
  • 등록 2009-05-08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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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과 그 가족을 위해 어버이날 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 풍산면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들을 요양원으로 초청해 가진 이날 행사에는 30여 가정에서 60여명의 가족이 참여해 어버이날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특히 서울에서 100세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내려온 아들도 있어 눈시울을 시큰하게 했다.
 
  또, 소화어린이집(원장 박은실) 원아 40여명이 요양원을 찾아 재롱잔치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편지를 낭독해 부모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보호자 간담회를 통해 기관의 사업보고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복지환경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요양원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가족과 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 중 한 분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군에 감사하다”며 “가족도 하지 못한 일을 대신해서 어머니를 잘 모셔주니 정말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와함께 3살 증손자를 꼭 안으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할머니의 환한 얼굴과 노부모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며 눈시울을 적시는 아들을 비롯해 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어버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노인전문요양원을 담당하는 장수복지과 허관욱 과장은 “우리 요양원이 孝의 출발이 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가족과 긴밀히 협조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노후를 보냄으로써 건강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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