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4일 “모든 공직자들이 F1세계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투자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5월 정례조회를 갖고 “그동안 F1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4월 임시국회에서 지원법이 본회의에 상정돼 6월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모든 공직자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 일이 아니어도 서로 협력해 힘을 모은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F1대회에 대해 아직도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이는 정부 지원을 얼마나 많이 받아낼 수 있느냐의 문제일 뿐”이라며 “2010년 F1 대회 전남 개최는 이미 정해진 사실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모든 공직자들이 대회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독려했다.
이와함께 “10여년 전부터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특히 지난해 투자유치 총력 추진 등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둥지를 틀어 인구 감소율이 지난해 1만명으로 1/3가량 줄었다”며 “최근 경제위기로 일부 머뭇거리는 투자자도 있고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투자를 미루는 곳도 있으므로 모든 공직자들이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공직자부터 녹색생활혁명의 키워드인 자전거 타기에 더욱 앞장서 달라”며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건강도 챙기고 가계부담도 줄이는 한편 출퇴근버스 운행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액으로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심 자전거도로를 더욱 확충해나가고 도청사 앞 광장을 교통사고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선 “올해 5?18 민주화운동 29주년을 맞아 도 차원에서 유적지 환경정비에 나서는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3대 체전에는 어린이들이나 장애인 등 보살펴야 될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온화한 전남의 인심을 알리는 인정체전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각종 지역축제가 돈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