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경기장 개보수?도시환경 정비 등 성공개최 기반 조성 탄력
전라남도가 전국 소년 및 장애인 체전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경기장 개보수 및 도시환경 정비 등 성공 개최 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양대 체전을 앞두고 총사업비 137억8천300만원중 경기장 개보수와 도시환경 정비에 소요될 15억원을 정부에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결과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은 15억원은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비 10억원과 도시환경정비 사업비 5억원으로 도내 22개 시군 44개 경기장의 시설 보완 및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 그리고 대회가 개최되는 도시의 환경 정비와 성화 봉송로 정비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5월에 개최되는 전국 소년체육대회는 모두 33개 경기 종목으로 여수진남경기장 등 도내 44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9월에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는 24개 경기종목으로 도내 29개 경기장에서 장애인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윤상복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현안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받아옴으로써 열악한 재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경기장 시설 개보수 및 환경 정비 등으로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2일 SK임업 화순펠릿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펠릿원료를 중국?캐나다 등지에서 수입해 보일러 설치업체에서 조달함으로써 불안정했던 연료공급 체계를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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