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회장 최홍열) 회원 15명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행주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강원도 속초까지의 자전거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자전거 동호회는 지난 18일 새벽 5시 고양시청을 출발해 강원도 속초까지 180Km를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행주문화제를 알리는 깃발을 부착하고 국도를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달렸으며, 각 지역 주민과 상춘객들에게 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고양시를 홍보했다. 이번 자전거 대장정에는 문화예술과에 근무하는 구태연(39)씨와 상하수도 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영옥(43)씨 등 여직원들도 함께 하여 힘든 여정 속에 서로를 격려하고 고양시 홍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구태연씨는 “고양행주문화제와 연관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대장정에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목적지인 속초까지 완주를 통해 스스로서의 자신감을 키운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최홍열 회장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건강도 다지고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행주문화제도 홍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궈뒀다”고 말했다. 고양시 자전거 동호회는 앞으로도 틈틈이 체력을 연마하여 올 가을 초쯤 우리나라 땅 끝 마을인 전라남도 해남까지 자전거 횡단을 통해 고양시를 알리기 위한 홍보순회를 계획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