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시민고객들의 휴식공간인 남산공원에서 오는 4. 7 ~ 4. 11일까지 5일동안 북측순환로(남산웰빙조깅메카길)에서 벚나무의 화사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남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산공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수종인 왕벚나무, 산 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다른 지역보다 공원 전체의 벚꽃 개화 시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남산의 벚꽃은 4월 4일쯤 개화하여 4월 10~11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름다운 남산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로는 2007년도에 조성된 남산웰빙조깅메카길(북측순환로, 3.5㎞구간) 주변이 꼽힌다. 또한 밤에는 웰빙조깅메카길을 따라 심어져 있는 벚꽃에 구간별 다양한 색채조명을 연출하여 서울의 야경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4.7(개막제)에서 축하공연 및 벚꽃조명점등식 참여시민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벚꽃길 거리공연 예술제가 축제기간 5일 동안 열리는데 웰빙조깅메카길에서 작은 음악회, 시 낭송회, 웰빙클리닉, 퀴즈대회 등 가족과 여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벚꽃모양 점토만들기, 숲속여행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대학동아리 및 사회단체 동호회에서 참여하여 볼거리을 제공 한다. 아울러 문인 동호회에서는 시 낭송회를 열어 편안하고 부드러운 시간을, 어르신들과 시민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신청 접수 받아 웰빙클리닉을 운영, 젊은 층 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직접참여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하였다. 새봄을 맞아 남산공원에서 벚꽃과 함께 도심속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열린 공간을 연인들과 그리고 가족과 함께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