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소방본부, 5월 31일까지 수난구조.수변안전요원 접수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에서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31일까지 119수상구조대에서 근무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119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는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 모집한다. 수난구조요원은 수난구조 관련 유관기관 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기타 수난구조능력을 갖춰야 한다. 수변안전요원은 NGO회원, 대학생,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등 만18세 이상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수상 인명구조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난구조요원 및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이중 수난 구조요원은 중앙119구조대 및 중앙소방학교에서 스킨스쿠버, CPR, 기본응급처치법 등 40시간 이상을 6월중에 교육을 받게 된다. 자원봉사 활동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며 신안 임자대광 해수욕장 등 38곳에서 수상인명구조, 환자 응급처치, 안전순찰 등 안전사고 파수꾼 역할 및 미아찾기 등 피서객 편의제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우수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해 119수상구조대 운영예산 확보,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훈련비, 식비, 교통비 등 활동실비를 제공하고 대원 유니폼 제작 지급으로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신안 임자대광해수욕장 등 38개소에서 119수상구조대를 운영, 인명구조 38명, 구급이송 89명, 응급환자 처치 1천238명 등을 실시해 전남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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