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일본타겟 관광마케팅 본격 추진
  • 김성계
  • 등록 2009-03-12 10:36:00

기사수정
  • 부산 한류드라마「스타의 연인」일본 방영을 앞두고 동경서 시사회...12일 동경에서 한류스타 최지우가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시사회를 겸한 관광홍보프로모션 개최
부산시가 12일 일본 동경 에비스가든 홀에서 <스타의연인> 제작사인 (주)올리브나인, (주)브레인즈 네트워크 그리고 일본현지 드라마 방영사인 와우와우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겸한 부산관광홍보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일 드라마의 일본 방영을 앞두고, 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현지 16개 신문․잡지사 관계자, 팬 등 1,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동경의 중심부 에비스가든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자회견과 드라마 시사회, 부산관광홍보프로모션 행사로 진행 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제작사가 지난 2월 한류스타의 간판급인 최지우 출연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부산 촬영 유치를 결정하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한데서 비롯됐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주)올리브나인과 일본 굴지의 미디어 기업 ‘덴쯔’가 투자와 공동제작을 맡아 지난 2월 12일 SBS에서 종방된 TV드라마로서, 올해 4월부터는 일본 와우와우, KNTV, NHK 등을 통하여 일본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한류 부활의 모티브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한류스타 최지우의 실제 고향이며, 극중에서도 두 주인공(최지우, 유지태)의 고향으로 둘의 유년시절의 배경이 되었던 이기대와 드라마 종반부 두 사람의 사랑이 완성되는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상으로 전하 바 있다. 특히 19회에서 최지우가 극중 연인인 유지태와 함께 PIFF광장에서 호떡과 떡볶이를 먹었던 장면이 방영된 이후 이곳을 찾는 일본관광객들이 종전보다 70%이상 증가하는 등, 드라마의 일본 진출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 사업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번 동경 프로로션에는 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배경으로 최지우가 출연하는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은 물론 관광사진전 개최, 참가자 대상 최지우 싸인이 들어간 홍보용 엽서 배부,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리고 일본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주요 촬영지를 코스화한 관광상품 제안 등 본격적인 세일즈 마케팅과 행사장 인근 지역에서 로드 마케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시가 뛰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영화, TV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각광받아왔으나, 특히 이번 드라마의 일본진출을 계기로 국가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상대적 엔화 가치상승에 힘입어, 일본의 잠재적 관광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현지 마케팅은 일본 케이블사인 KNTV 방영(6월 예정)을 앞두고 6월경 오사카에서 한차례 더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송승헌, 박용하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팬미팅 행사 개최를 통해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체류형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여 2,500여명에 이르는 일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기도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