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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경찰서 정상선 경찰관 ‘올해의 시민기자 상’ 수상
  • 박경신
  • 등록 2009-03-03 0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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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산경찰서 신가지구대 경사 정상선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시민기자라는 신분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광주를 변화 시키는데 지여한 공을 인정받아 광주드림 신문사로부터 ‘올해의 시민기자 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경찰관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주 광산경찰서 신가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사 정상선이다. 정 경사는 지난해 7월부터 광주 및 호남지역에 널리 알려진 사랑방신문의 계열인 광주드림 신문사의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이 지역의 환경, 사회문제, 불합리한 시설이나 불법방치, 주민들의 숙원사항, 근무하면서 겪은 사건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계도성 기사, 잘못된 법령 등을 다방면에 걸쳐서 취재하고 기사화함으로서 관계기관의 개선을 이끌어내고 주민숙원을 해결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면서 광주드림 및 시민기자들 사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정상선경사는 지난해 9월에 보도된 50cc오토바이의 문제점에 대해 심층 보도함으로서 광주드림 최초로 전국 특종뉴스로 보도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켜 서울경찰청 단속 강화 및 국토해양부의‘50cc오토바이의 등록 및 책임보험가입 의무화’방침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또한 정 경사는 공터 및 폐건물에 대한 관리문제를 지적하여 개선시켰고, 교통약자를 위협하는 볼라드 문제를 다뤘으며, 불합리한 과속방지턱을 정비하도록 하였으며, 치매노인문제라든지 자살문제 등 사회문제를 다루기도 했으며, 각종 쓰레기 등 환경문제와 불법이 난무하거나 시설이 파손된 시내버스정류장 문제를 집중 취재 보도하기도 하였다. 2년 가까이 각종 적치물 및 쓰레기에 막혀 보도의 기능을 잃어버렸던 것을 취재함으로서 깨끗이 정비토록 하였으며, 소음에 시달리던 광산구 소촌동 성화파인빌아파트의 숙원사항을 보도함으로서 라디오 취재 및 관계기관이 개선하도록 하여 해결하기도 하였다. 또한 가로수에 가려져 제 기능을 못하던 이정표를 정비토록 하였고, 영광통에서 송산유원지 가는길 자전거 도로의 불합리한 것을 보도하기도 하였으며, 광산구 송정동 중앙로 일대의 불법과 무질서에 대한 문제점을 보도함으로서 현재 관계기관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하였다. 또 광산구 소촌동 스위트밸리아파트 앞에 조성된‘도심 속 작은 정원’을 보도하면서 알려진 구둣가게 주인인 박채호씨의 삶을 소개하여 각종 언론매체에서 집중 취재 및 방송함으로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만들기도 하는 등 훈훈한 기사를 보도하기도 하였다. 정 경사는 작년 12월 18일에 광주YMCA에서 양혜령 광주시의원 등 각급 기관 대표자 및 실무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쾌적하고 안전한 시내버스를 위한 시민제안회의」에 당당히 시민기자 대표로 특별초청을 받아 광주시내버스정류장의 무질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였다. 한편 정 경사는 평소에 언론 기.투고 활성화 계획에 따라 중앙지 및 지방일간지에 독자투고 및 기고를 통한 경찰홍보활동을 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광주지방경찰청장 및 광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경찰홍보활동 실적으로 경찰청장상을 받을 수도 있었으나 같은 시기에 외근성적 우수로 수상한바 있다는 이유로 규정에 따라 수상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정 경사는 수상 소감에 대하여 ' 근무에 충실하면서 느껴온 불합리한 것을 바꾸는데 독자투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나머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기자가 되어 사회와 조직에 대해 뭔가 보람 있는 활동을 하기로 마음먹고 남다른 봉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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