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내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선도하는 청정홍성21추진협의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협의회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08년도 운영실적 및 성과보고 시간을 갖고, 한 해 동안 실시했던 성공사례를 통해 09년도 청정홍성21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생명지킴이 가족체험 생명학교 와 충남신재생에너지 가능성 진단 세미나 사업은 환경과 생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과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자연생태분과, 생활환경분과, 교육.문화.홍보분과, 사회복지.여성분과, 지역개발분과 등 5개의 분과위원회별로 자연생태조사, 환경기초 현안개선, 친환경개발계획수립 등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2009년도 현안사업을 협의했다. 조춘봉 협의회장에 따르면 사업의 대부분은 자유공모방식으로 진행해 살기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정홍성21추진협의회는 지난 2005년 12월 창립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사회단체, 기업인, 군민이 참여하여 인간과 생태환경과의 조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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