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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해남 화원서 가공업체.생산자단체 등 참석 산지 대책회의
  • 김노섭
  • 등록 2009-02-04 0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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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겨울배추.대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가공을 다변화하고 타 지역 배추김치보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를 적극 홍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등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5일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 화원에서 가공업체와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산지 대책협의회를 개최, 겨울대파.배추 판로 및 가공확대 등을 통한 근본적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왕인식품, 한들농산 등 채소류 가공업체와 녹색유통, 대명유통 등 생산자단체, 배추.대파 주산지 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추진한 주산지별 수급안정 대책을 재점검하고 가공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산 배추김치가 타 도에서 생산된 것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다는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최근 분석 결과를 김치 홍보 및 판촉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연구사업 수행 결과 여성과 어린이의 영양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 함량은 타 지역에서 제조된 김치보다 1.5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철의 경우 순천 업체가 0.61mg%, 광양 0.73mg%, 화순 0.85mg%, 해남 0.74 등으로 평균 0.78mg%를 기록, 타 시도 업체 2곳(각각 0.37mg%.0.44mg%)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칼슘은 나주 업체가 44.1mg%, 광양 74.7mg%, 담양 44.8mg%, 해남 68.4mg% 등 평균 59.7mg%를 기록, 타 시도업체(34.2mg%.32.1mg%)보다 1.5배 이상 높았으며 조지방과 조단백질 함량도 상대적으로 높은 함유량을 보여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를 통해 전남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김치를 대표적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에서는 김치 등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가공업체에 대한 운영 및 시설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수출전문기관과 협조해 포장개발비 등 신시장 개척 및 공동 마케팅비 지원은 물론 HACCP 획득을 위한 시설 현대화 자금을 확대 지원해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과 연계해 대파, 마늘, 양파 등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가공시설 사업비 188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대책협의회는 사전 주산지 농가 및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 능력을 제고하고 가공업체 육성을 통해 근본적으로 수급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향후 출하동향 및 가격추이 등을 면밀 주시하면서 수급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올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3천542ha로 전국 재배면적의 31%, 겨울배추는 3천629ha로 전국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수급안정을 위해 타 작목 전환, 파종기 적정 재배 지도.홍보 등으로 전년 각각 4천152ha, 3천838ha에 비해 많이 줄었으나 전국적으로 겨울대파 재배면적이 늘고 생육기간중 기상호조 등으로 생산량은 5~10%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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