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태안군은 기업유치의 본격 추진을 위해 1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우선 용역비 1억원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 기업이 선호하는 입지를 조성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닦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군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 입지기반 조성은 물론 주민 고용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반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신재생종합에너지단지 특구와 연계한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기업도시를 연계한 개별산업단지 조성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군은 내년 1월 중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산업단지 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8월까지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정승인이 떨어지면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지조성 사업에 착수해 그 이듬해에는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수욕장과 기업도시, 신재생에너지단지 특구 등 각 분야에서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태안군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또 한번 군 발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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