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지난11월 기준으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사소한 부주의’가 가장 많은 화재 원인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올 한해 관내 화재발생 건수는 총 240건으로 21억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 및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담배꽁초, 논두렁 소각화재,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116건으로 총 건수의 48.3%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전기요인 56건(23%), 기타 30건(13%) 등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이는 작년대비 총 화재 발생건수는 23건(10.6%) 증가, 인명피해는 12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나 사망자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7.3%(167,390천원)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등 주거용 건물이 62건(26%)으로 가장 많았고 임야 39건(16%)으로 2위, 차량 35건(15%)으로 3위, 이 밖에도 축사 등 동식물시설 17건(7%), 공장 13건(5%)등 비 주거 대상물에서 총 104건(43%)이 발생했다.특히 축사 등 동식물시설 화재는 17건수에 비해 재산피해가 11억 2천만원으로 전체 피해액에 49%를 차지해 화재 발생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깐의 방심과 안전의식 부족으로 귀중한 인명은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까지 발생된다”며 “평상시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초기 소화용구인 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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