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서 이명박 대통령 친수 김순희 태안군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11일 인천시 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2008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했다. 이날 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받은 새마을훈장 노력장은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새마을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태안군 부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유류유출사고 후 원북면 신두리서 자원봉사센터를 3개월간 운영해 군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떡국제공 봉사를 실시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사랑의 집짓기운동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경로잔치 및 효도관광 △휴경지 이용한 고구마 경작 △관광지 대청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에 앞장 서 왔다. 김순희 부녀회장은 “오늘의 영광은 모두가 저를 도와 봉사에 앞장서 준 회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궂은 일의 최일선에서 더욱 많은 봉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의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전국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7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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