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미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재학생 부모 돕기 운동 추진
충남 서산시 해미초등학교(교장 송인성)는 초등학교 재학생 아버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이 학교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 3명을 비롯 100여 명의 유명한 선수를 배출한 축구명문학교로서 “학생들을 미래사회 각 분야들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는 송인성 교장의 교육방침에 따라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건전한 사고 함양과 전인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이 같이 뛰어난 학교에 1학년 2반에 재학 중인 김선진양의 아버지(김창진, 35세, 혈액형 B형, 해미면 읍내리)가 백혈병으로 투병하면서 직장을 퇴직하고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모금운동을 실시하였으며 해미장로교회 남 선교회에서 성금을, 이 학교 6학년 유지형 학생 학부모가 헌혈증서 19매를 보내왔다.또 이 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시영)도 200,000원을 기탁하는 등 총 1,470,270원의 성금이 모아져 지난 6일 송인성 교장이 교장실을 방문한 김씨 가족에게 성금과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용기를 내어 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위로했다.한편 김씨는 선진 양과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직장을 퇴직하고 가족들과 어렵게 생활하며 투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진씨를 돕기 위한 종교인이나 시민들은 송인성 교장(011-420-2679)에게 연락하면 된다.<사진설명>송인성 교장이 재학생 아버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가정을 돕기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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