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길동캐릭터 라이센싱, TV애니메이션 방영권료 등 10억여원 수익
장성군(군수 이청)이 국내 최초로 민자를 유치해 추진한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SBS TV로부터 TV애니메이션 방영권료 3억 9천여만원을 지급 받은데 이어 대원방송을 비롯한 케이블방송국에 5천 7백만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건강식품업체인 (주)에스앤미에스테틱과 홍길동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해 3천만원의 미니멈개런티를 확보하고 판매 매출액의 4.5%를 수익금으로 받기로 계약했다. 특히 출판만화시리즈인 고전 홍길동 율도국을 찾아라와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 시리즈 세계문화유산 대탐험 시리즈가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면서 절찬리 판매돼 현재까지 5억 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장성군은 이처럼 홍길동을 이용한 문화콘텐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금전 수입효과 뿐만 아니라 군의 활기차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KTF를 통해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고, 홍길동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사업도 진행중에 있어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수익 구조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은 장성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132억을 지원받아 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는 10개년 계획사업이다. 조선시대의 실존인물인 홍길동 캐릭터를 활용하여 TV애니메이션과 아케이드게임 모바일게임 OST 및 쇼핑몰 구축 등의 9개 사업을 다각화 방식으로 동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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