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08. 1월말까지 담양소방서(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건수 및 인명피해는 소폭, 재산피해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17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의 부상자와 8천7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년 대비 건수는 13.3%(2건), 재산피해는 400%(7천만원)가 증가하였다. 발생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6.5%(13건)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23.5%(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부주의에 의한 발화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꽃.불씨 등 화원방치와 화기 등에 가연물을 근접 방치하여 발화된 것이 35.3%(각 3건)차지했다. 또한 농기계 보관창고와 공장에서 5천4백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주요 재산피해의 증가 사유가 되었다. 장소별로는 비닐하우스 등 기타건축물 35.3%(6건), 창고 등 산업시설이 23.5%(4건) 순이며 특히 화재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가 23.5%(4건), 요일은 화요일과 목요일이 23.5%(4건)로 같았다. 담양소방서관계자는 겨울철 불꽃.불씨 관리 소홀 및 아궁이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군민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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